요즘 시골 남자들
2017년11월27일 09시58분 조회:1984 추천:0 작성자: 계화
요즘 시골 남자들
서울에서 잘 나간다는 순자.
눈에 차는 남자가 없어 세월만 죽이다가 요즘은 전원생활이 대세라는 말을 듣고 시골로 신랑감 헌팅에 나섰다.
내로라하는 농장을 경영하는 남자들,
그림 같은 초원에서 목장을 운영하는 남자들,
이 남자 저 남자 다 둘러 보고는 기가 죽어 서울로 돌아왔다.
“아니 시골에 가서 왜 기가 죽어?”
의아해하시는 어머니의 질문에 순자의 한숨 푹 쉬며 하는 말
“말도 마세요. 요즘 시골 남자들 눈이 높아서 신부도 전부 수입품만 쓰고 있더라고요.”
마누라 핸드폰으로 날라온 문자들
결혼 10년 만에 드디어 생긴 아기.
남편은 너무 기쁜 나머지 주변 모든 사람에게 알리고 싶어 마누라 핸드폰으로까지 ‘나 임신했어요’라는 문자를 전체발송으로 보냈다.
잠시 후 마누라 핸드폰으로 날라온 문자들.
△마누라 엄마 문자
‘사위 무정자라 하지 않았나?’
‘너 혹시 철이랑 아직도 같이 자니?’
△잠시 후 동창 문자
‘우리 안 본 지 반년 된다. 나한테 책임 떠넘기지 마라. 응?’
△잠시 후 친구 문자
‘설마…이제 이틀 지났는데 벌써 그걸 알 수 있니? 대박이구나.’
△잠시 후 사장님 문자
‘200만 원 보내 줄게∼ 알아서 처리하고 한 달 동안 푹 쉬어라∼.’
△잠시 후 모르는 사람문자
‘너 이혼하고 우리 애 낳자∼ 언제 이혼하게?’
이젠 끝인가 싶더니…또 딩동∼.
또 다른 모르는 사람 문자
‘너 지금 나랑 장난하냐? 나 오래전에 예비군 훈련 가서 그거 묶었다.’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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